마흔 살이 된 아빠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어느덧 결혼 8년 차를 맞이했다. 결혼 전과 결혼 후의 내 삶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줄은 그 때 당시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와이프와 둘이서 여행을 가고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연애할 때와 마찬가지의 삶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줄만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가장 먼저 벽에 부딪힌 건 경제적인 부분 이었습니다. 둘이 살 공간이 필요했고, 그 안에 채워나가야 할 가전제품부터 시작해서 생활필수품까지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그나마 둘이 같이 누울 공간이 있다는 거에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었지만 저축은 높아지는 물가에 월세, 식비, 보험료, 생활비 등등 매달 지출이 되면서 여행은 커녕 둘이서 좋을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첫 아이가 생기면서 앞으로를 준비해야 했고, 월급 외에 내가 뭔가 더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지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용돈은 더 이상 용돈이 아니었다.
결혼과 동시에 경제적인 부분들을 와이프한테 맡기면서 용돈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 용돈으로도 어느 정도 살 것도 사고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나가고 크게 부족하다고 느낄 만한 부분은 없었다. 첫 아이가 생기면서부터 나의 많은 부분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주유비가 늘기 시작했고, 임신한 와이프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을 사주기도 하면서 내 용돈은 더 이상 나를 위한 용돈이 아니였습니다. 둘째도 태어나면서 나의 용돈은 와이프를 위해 아이를 위해 쓰게 되면서 추가적인 수입원을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 유투브 등등 부업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 보면서 도전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시도해 보기 시작 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두 번째는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쿠팡파트너스, 텐핑, 전자책, M2E 까지 지금도 계속 새로운 부업들을 찾아보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M2E는 투자금이 좀 필요한 부분이라 약간은 부담이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접하면서 티스토리를 알게 되다.
사실 저는 티스토리를 먼저 알게 된 것이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를 먼저 소개 받으면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티스토리를 추천 받았습니다. 광고를 게재하고 그 활동의 일환으로 수익금을 받는 구조라 내가 활동하는 만큼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무런 공부도 없이 무작정 블로그를 만들고 영화, 드라마, 취미 생활 등 구조와 형식은 무시하고 그저 일기 같은 형식으로 글만 계속 작성했습니다. 영어 필사 했던 내용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러면서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역시나 결과는 실패의 연속 이었습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강의를 듣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고, 유투브에서 블로그 등에서 보던 것들과 무슨 다른점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바라보니 점점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다시 시작하게 되는 블로그 글쓰기
M2E를 접하면서 알게 된 코인 시장은 주식과 같이 투자금이 많으면 그 만큼 많은 수익을 얻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되면서 결국은 내가 다시 선택한 건 티스토리 블로그이다. 24년 마흔살이 되면서 가족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결국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도전해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하나 둘 끄적이다 보니 블로그로 글을 써서 좀 더 나를 많이 표현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티스토리 찾게 되었고 블로그명도 아이들의 이니셜을 빌려 2spapa라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흔살이라는 나이는 많은걸 생각하게하고, 돌아보게 하고, 왠지 모르게 내가 좀 더 성숙했다는 생각들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해까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좀 더 단단해 진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다시 새롭게 글을 시작했고, 수익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거짓이겠지만 나의 성장과 수익 두 가지를 함께 얻어갈 수 있으면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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