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각 시 편리한 앱 - 헤이딜러 후기

그 동안 알뜰살뜰한 와이프님 덕분에 이번에 신차를 계약하게 됐습니다.

 

10년 넘게 탔던 차와 이별이다 보니 뭔가 시원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같이 탈 새 차가 생겨서 너무나도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차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헤이딜러"라는 앱 통해서 빠르고 쉽게 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준비해야 할 건 뭐가 있을까?

헤이딜러 통해서 매각을 위해서는 일단 내차 사진을 먼저 등록해야 합니다.

 

저는 차 외관 사진을 위주로 찍어서 등록 했고,

입찰 신청을 하면 매각 준비는 모두 완료가 된다.

 

내가 특별히 해야할 건 없고, 그저 많은 입찰가가 등록되기만을 기다리면 되고,

궁금해서 현재 내차의 시세를 조회해 보니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됐습니다.

 

 

실제 등록 후 이틀 동안 약 10건 정도의 입찰이 진행이 됐고,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안한 업체 측에 차량 매각 신청을 했습니다.

 

 

매각 신청 후 매각 대금 받기, 차량 탁송 하기

 

매각 신청을 하게 되면 해당 업체 측에서 차량 감정을 위해서 차량 검수자를 보내주고,

검수를 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차량 내외부를 하나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제 차는 앞-뒤로 큰 사고가 있어서 생각보다 차량 감가가 많이 되서,

최초 입찰가에서 100만원 넘게 감가가 되었습니다.

 

저도 중고로 매입을 했던 차 인데...

제가 매입을 하기 전에 조수석 앞쪽에 생각보다 큰 사고가 있어 용접을 한 흔적이 확인이 됐습니다.

 

이래저래 감가가 많이 되긴 했지만,

다른 곳에 팔아도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검수자분의 말에 그냥 차를 팔기로 결정 했습니다.

 

결정을 내리고 10분 후에 매각대금이 바로 입금이 됐고,

그 날 저녁 차량 회수 절차가 진행이 됐습니다.

 

결정을 하고 그 날 모든 절차가 다 이루어지다 보니 저도 정신이 없었네요..

 

막상 탁송기사님이 방문하시고 바로 픽업해서 가져가시는걸 보니 내 첫차가 떠나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뭔가 뭉클한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그 동안 정말 많고 많은 일들을 같이 겪었는데 저보다 좋은 주인 만나기를~!

 

 

최종 마지막 절차 자동차세 및 보험료 환급 받기

차량 탁송 이후에 매수자 측에서 차량 등록 말소 처리가 되면,

자동차말소사실증명서를 보내주게 됩니다.

 

개인간 거래시에는 자동차매매용인감증명서를 별도로 발급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헤이딜러 통해서 매각 시에는 별도 준비할 필요가 없고 매수자 측에서 말소 관련된 절차를 모두 진행해줘서 편리합니다.

 

저는 오늘 차량 탁송이 마무리가 되서 익일까지 말소증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고,

말소증이 나오면 바로 보험료 환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말소증이 나오기 전에 보험료 환급을 받게 되면 보험 의무 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세도 돌려 받을 수 있는데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일할 계산해서 돌려받을 수 있고,

별도의 신청 없이 판매 후 한달 내에 환급 안내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중고차 매각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이라면 헤이딜러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