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뇌를 춤추게 한다 ㅣ 러닝과 뇌과학

앱테크로 소개해 드렸던 아하(aha)에서 러닝 관련 질문을 보고 있는데,

러닝과 뇌과학에 관련된 질문이 있어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뇌과학자들이 러닝을 즐겨하는데 과연 이유가 왜 인지에 대한 질문 이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작성한 내용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던 차에,

유투브에서 뇌과학자인 장동선박사가 그 해답을 제시해 줬습니다.

 

뇌는 러닝을 할 때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불안과 걱정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달리는 순간 뇌는 몸이 다른 불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게 하고 러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해줘서

정기적인 러닝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내성이 생기고 우울, 불안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집중력 강화가 필요할 때는 러닝을 하세요

평소 이런저런 생각들도 머리속에 잡생각이 많아진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러닝을 하게 되면 그 순간 잡생각은 덜어내고 러닝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뇌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훈련 작용을 하면서,

점점 집중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실제 의사나 뇌과학자들 중에서 러닝을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뛰냐고 물어보니 "BDNF 때문에 뜁니다" 라고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

 

"BDNF"는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뉴런의 성장과 기능 향상 및 발달을 자극하는 인자로,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을 촉진 시킵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 생겨나는 뇌세포 보다 죽는 뇌세포가 많아지게 되면,

학습 능력, 인지 능력 등 뇌의 전반적인 능력치가 감소 하게 된텐데요..

이러한 이유로 BDNF가 있어야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BDNF의 분비를 촉진 하는게 바로 "러닝" 인 것입니다.

 

 

 

 

야외 러닝 VS 러닝머신 중 어떤걸 택해야 할까요?

뇌의 입장에서는 야외에서의 러닝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러닝머신으로 러닝을 하게 되면 발의 접촉면과 속도가 항상 일정하다 보니,

큰 변화가 없어서 뇌가 쓸 수 있는 영역들의 한계 있습니다.

 

반면에 야외에서의 러닝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몸의 움직임이 다양화 되고,

뇌도 그에 맞춰서 계속 학습을 해야 하다 보니 뇌가 쓸 수 있는 영역들이 많아져 야외 러닝이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허락하고 몸이 허락 한다면,

실내 보다는 야외로 나가서 상쾌한 바람과 햇살을 맞으면서 러닝을 해보세요.

 

도파민 분비가 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운동 효과도 그만큼 향상 될 겁니다.

 

러닝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저는 주로 혼자서 러닝을 하지만,

러닝을 시작해보려고 하거나 혼자 뛰는게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크루과 함께 뛰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과 약속을 하고 러닝을 하게 되면,

대부분 사회적인 약속을 깨기 힘들어서 억지로라도 나가서 러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동료들이 있다면 나의 능력치 보다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게 됩니다.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혼자 뛸 때와 동료들과 같이 뛸 때 뇌의 상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 동료들의 호흠과 맥박에 맞추게 되고,

뇌도 그에 맞춰서 다른 동료들과 뇌의 동기화가 일어 난다고 합니다.

 

이는 서로의 공감, 신뢰, 친밀감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장동선박사님은 부부, 연인, 친구 사이 다툼이 생겼을 때 러닝을 하면,

뇌파의 동기화가 더 잘 일어나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통하게 되는 것들이 생긴다고 말을 합니다.

@출처: 유투브_장동선의 궁금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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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고 느껴지거나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러닝크루들을 찾아서 같이 뛰어 보시기 바랍니다.

 

서로간의 뇌가 연결되어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면서,

그 안에서 가져오는 행복감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걷기와 달리기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물론 힘이 들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해 지려면 뛰어 보세요~!